오늘은 힘 들었니? 덕현이가 이제껏 경험했던 어떤 활동들보다 몸이 힘들지 모르겠다. 이번 탐험은 덕현이의 목표를 이루기 까지는 덕현이가 꾸준히 한걸음한걸음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겠지. 가끔은 쉬고 싶을 테고 가끔은 맛있는 음식이 생각이 날 수도 있을 거야. 그래도 끝까지 참고 이겨낸 후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덕현이가 목표를 이룬 순간 우리 덕현이는 또다른 무엇인가를 느끼게 될 거야. 그게 무엇인지는 아빠도 모르고 엄마도 모르고 덕현이만 알 수 있고 덕현이가 끝까지 간직하게 될 좋은 기억이 될거야. 아빠는 그게 무엇일까 많이 궁금한데, 덕현이가 탐험을 마치고 나서 아빠한테 얘기해 줄 수 있지? 아빠가 끝나는 날까지 응원할께
사랑한다 덕현아 아빠가...
사랑한다 덕현아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