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이비

멋진아들 호빈아~~^^

by 이호빈맘 posted Jan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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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랑 호빈이가 먼나라가서 한국전쟁에 대한 감동을 느끼다니...안타깝고도 감사하구나^^ 너무도 허약한(?) 울 아들 호빈이~~나이아가라를 가기도 전에 피곤함을 느낀다니 가슴이 찡~하네 보약이라도 지어 먹여야...휴~~많이 먹어라~~먹고 살쪄서 굴러다니다가 문틀에 끼지 않게 조심해야지~비행기 출입문에 끼면 집에 못오니까 틈틈히 화장실 잘 이용하고...참~좀 과하다 싶을땐 같은방 친구들 생각해서 공공화장실 이용하는거 잊지말고^^ 울산대표 지성과 미모의 이 엄마는 자나깨나 너의 사진과 함께 올라오는 소식 기다리느라 목이 조금 더 길어졌단다. 옆에서 너희 아부지 왈~하는거 봐서는 안보냈어야되는데 ~!! 하면서 이를 부드득 갈고 계신다(웃으면서 농담으로 하는거 알제?)  우야든동 착하고 멋진 아들로 변신해서 돌아오길 간절하고 애절하게 기도한다.
아들!!
요즘 엄마가 이모아들 한준이를 보면서 옛날생각을 많이 한단다
호빈이가 갓난아기였을때~~
엄마가 너무 일찍 결혼을 해서
다른 엄마들보다 어린나이에 아이를 키워서
너희들이 많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든단다.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더 멋진 엄마로
호빈한테 더 잘해주고
더 잘 키울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에
가슴이 아프단다.
항상 친구같은 엄마이고 싶었는데
진지하지 못하고 장난삼아 너를 대하는거같아
유치하단 그 말에 항상 마음이 아프지만
조금더 멋지고 진지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거니까
너도 조금더 긍정적인 자세로 가족들을 대했으면 좋겠다

한가지더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컴퓨터 게임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스트레스가 게임으로 풀리지 않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예전의 그 멋진 아들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한다
사랑한다
엄마 아빠의 멋진아들 이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