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아 엄마다.네 편지 잘 받아보았다. 국토대장정이 너를 많이 성숙하게 한것같아 감회가 새롭다. 네글 한글자한글자가 너무 소중하다. 많이 춥고 많이 힘들었던 시간이 새록새록 쌓이고 있구나 자랑스럽구나. 우리아들. 내일 하루도 네앞에 펼쳐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잘 보고오렴. 27일 행복한 만남을 기다리며 여의도에서 보자 사랑한다. 아주 많이 26일 새벽에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