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환아 오늘은 어땠니? 많이 힘드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경환이가 걷기가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완연한 봄날씨야~~집에있으면 게임 많이 할텐데 이 좋은 날씨에 자연을 한껏 만끽하고 있을 경환이를 생각하니까 엄마는 흐뭇하구나 아빠는 오늘 서울에서 학회 끝내고 내려오셨다 엄마랑 병주랑 아빠랑 영화볼려다가 우리 경환이 오면 같이 보려고 꾹 참기로 했다 힘들어도 조금만 힘내고 다른 친구들도 다 같이 하는거니까 잘해낼거라 믿어 오늘 하루도 좋은꿈꾸고 머리 자주 감는거 잊지마 알아지? 우리아들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