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잘 다녀와~~

by 김동연 posted Jul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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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아  
울아들  지금쯤  하늘위를 날고 있겠네
아빠, 엄마는  광주에 도착했단다... 아빠는 도착해서 목포로 친구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문상가고,  엄마는 가게란다...밖엔 무지 덥다 . 어제보다도  더 덥다...
이번이  집떠나서 혼자가는 두 번째  멀고도  길게 떠나는 여행이구나
5학년때 목포에서  배타고 국토종단 갔을때,   엄마가 울어서 그런지 ,
이번에도 그럴까봐  아빠가 서둘러서 광주가자고 출국시간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표를 사온것 같아..넌 좀 서운했지...
이번엔 안 그럴 자신 있었는데...ㅋㅋㅋ 이러고 가게에서 또 운다
매 번 보낼때마다 이러니...
참, 엄마도 한심하지...
많은 걸 보고, 많이 즐기고 와라..
우물밖의 세상을 보고 나면  너가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질거야..
친구도 많이 사귀고...
첫째도 둘째도 ...건강하게 다녀와라....
사랑한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