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비행기 실컷 탔겠네--

by 김선민 posted Jul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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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민아
기내에 들어간 배낭 때문에 엄마는 못내 안타까운 마음이
선민아 잘 도착했지 약간 얼굴이 노란것 같아서 멀미는 하지 않았는지
선민이는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았는데 순간순간 자꾸만 걱정이 되네

잘 지내고 있겠지 지금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있을까
파리의 하늘은 어떨까
새 친구는 사궜을까
아직은 모두 낮설겠지

피곤해서 벌써 집이 그리울까
엄마는 오늘 아침에도 선민이 방에 들어가 보니
혹시 했는데 역시 이쁜이가 없더라.

이 유럽 탐험이 힘들지만 나중엔 분명히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할거야 그지

사랑해 벌써 많이 보고싶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