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야무진 선이 ...

by 김영선 posted Jul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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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잘잤나?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나?
방금 니가 올린 편지 봤다 ..
울면 안되는데 엄마도 모르게 눈물이나네...

야무진 선이  사진도 보고 진아 사진도 봤어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거같아  안심이되네..
사진보고나니  보고픔이 더 간절한거 같네...
아침 밥은 많이 먹었겠지ㅡ?

오늘은 한라산 백록담인데
어제 보다  더 힘들겠다...
다리에 땀띠는 나지 않았는지
약은 잘 먹고 있겠지 .. ?
고등학생이 선이 혼자라니
조금은 맘이 아프네..
동생들도 귀엽고 이쁘지만
대장님들께 많은 이야기를 들었음한다 ..

여기 대구는 많이 더운거 같아 ..
아마 선이가 있는곳은 더 많이 덥지않을까 ...
아빠랑 엄마 사랑이는 잘있으니까 걱정말고
우리 예쁜딸  대장님 말씀잘듣고  
맏언니인 만큼 동생들 잘 돌보아주고  
니 가슴속에 품었던 니 꿈을 향해 걸었으면 한다 ...

이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엄마딸 .....
정말 사랑해 ~~~
진아 쫌 잘돌봐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