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GY잘있다. 3일째

제주도의 바다는 어때?
우리 일주 바다에 첨벙 해 보진 못했지.
벌써 이틀밤을 보내고 삼일째 행진이 시작되었을 시간인가
어제 휴대폰 앨범 속의 일주 얼굴이 왜이리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한참을 보며 웃었다.   대원들과는 잘 사귀었어?  
아들 발은 괜찮은가?
유난히 땀이 많고 발이 마를새가 없는데 ..........
대장 발가락 아래에 네가 항상 낫지 않아서 떼어내던 곳  괜찮니?
약이라도 바르면서 행진해. 참 썬크림 잊지 말고

우리 DOGGY는 잘 있다. 옥상 베란다에 올려 놓았는데
이제 낑낑거리진 않아. 투다리 아저씨께서 롯드와일러 종이라 하셔서
찾아보니 너무 똑같이 생겼어 .엄만 걱정이 무지되어서 명견인것도
뒷전이고 근데 또 검색을 해보니 등 줄기의 특성이 PHU QUOC DOG라는거 같아. 아마 네가 올때쯤이면 많이 커 있을 듯 하다.
사랑하는 아들
네가 그 속에 있음을 맘껏 느껴봐
네눈 앞에 보이는 자연 속에 네가 함께 되는거야.

화이팅 우리일주~~~~~~~~~~~~~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