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아들 병찬이에게

by 이병찬 posted Jul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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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나니 정말 날씨가 더워졌구나.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밖에 나가기도 겁이나는데 아들은  이 날씨에 걸어다니니 정말 힘들겠구나. 그렇지만 이런 무더위를 이기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나면 몸도 마음도 훌쩍 성장해 있을거라 엄마는 믿어
햇볕에 나갈때 꼭 모자쓰고 물 챙겨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마시도록 해 알았지. 집에 네가 없으니 집안이 텅빈것 같다.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