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편지봤어... 근데 이름이 김민준이 아니고 고민준되어있더라.. 대장한테 수정해달라고 해.. 오늘은 한라산 간다고 했지.. 아빠도 아직 제대로 못가본 산인데... 부럽기만 하네... 이모들뿐만아니라 아빠 친구들 엄마친구들 모두 널 부러워하더라.. 하튼 맘껏 즐기고 와라... 진짜 맘껏~~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