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성준아 보고싶다.

울아들 성준아 엄마는 네가 보고싶어 죽겠는데 너는 엄마안보고싶냐?
너 보내고 엄마는 매일 네 걱정이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무사히
잘 마치고올수 있을지.행여 아프지나 않을지 여러가지 걱정이 많다. 그
리고 네가 없으니 엄마가 너무심심하다. 밤에 잠도 못자겠어.왜 그런지
알지? ㅋㅋㅋ
한편으론 울아들이 너무 너무 대견하다. 엄마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투정이나 부릴줄 알았는데 네 글을 보고 울아들이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결이 형아도 잘있지? 그동안은 초딩티를 못 면했었는데 국토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생각이나 언행이나 모든면에서 좀더 의젓한 중딩의 모습으로 변해서 돌아오겠지.멋진 울아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너돌아오면 피자 통닭 과자 음료 엄마가 쏜다. 아들아 빨리 돌아와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