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지현이에게

by 권지현 posted Jul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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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현이가 서울을 떠난지가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네....오늘이 금요일이니까
꼭 5일째 되는 날이다.

월요일부터 쨍쨍내리쬐는 햇볕은 온데간데 없고 흐리고 끈적거리는 습도에 긴 우기를 끝내고 해맑게 고개 내민 뜨거운 태양이 축축한 대지를 장시간 데워서 그런지  땅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만만치 않네...너무 더워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금요일이다...어떻게 지내고 있는감!!!! 이곳저곳의 풍물이 새롭게 느껴지겠지만 이동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서서히 지쳐가겠네....편안한 집생각이 나겠지..아마도!

여행하다 보면 필요한 것, 이쁜 것 또는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많이 눈에 뛰지만 빈약한 용돈 주머니로 선뜻 사겠다는 마음을 진정하기 어려운 시간이  많아 질것 같아 보인다. 적당한도 내에서 마음을 정하고 인솔선생님께 여쭈어 필요한 만큼 빌려쓰고 엄마아빠에게 말하면 그 돈을 부쳐 줄께....

지나는 길에 엽서는 없는거야.....안 찾고 있는 거야!!! 응!!!

무소식이 희소식인감!!!..

즐거운 주말인데..휴일에는 어디로 이동하니...피곤하다하여 이동시 눈을 감지 말고 버스 창가옆으로 스쳐 지나치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이국적은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야...너가 그곳으로 간이유이기도 하지 않을까...

몸조심 잘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