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아..

진욱아
여기에 올라와 있는 제주도팀 사진으로 보고,또 서울에서 출발할태 보니 전부 진욱이 보다는 헝,누나같네 . 진욱이가 제일 동생인거 같다.
나이도 어리고,덩치도 제일 작아서 괜히 이번에 보냈나!!!
아빠가 배낭무게를 재어보니 5킬로그램은 족히 넘을거 같든데
30킬로 몸에 메고 한여름 탱볕에 얼마나 고생을 할까 생각하니 ,,,,차라리 내년에 보낼걸 하는 후회도 했단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군소리없이 이번 국토종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 어린아들로만 생각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커버렷구나 하는 대견함을 느낄 수 있었단다.
아직 본격적으로 행군 시작은 안했겠지만 신발끈 묶을때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위의 형들한테 도움을 꼭 받아서 단단히 메도록해야한다.

사랑한다 진욱아,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