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보고싶은 울 아들 중훈이에게

by 이중훈 posted Jul 23,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중훈아 생활 잘 하고 있나..작년 겨울하고는비교도 안 될만큼 힘들지..
엄마 아빠도 이번 탐험은 힘든거알지만 너를 보냈단다..너도 친구들이랑 같이 간다고 하니까 아무말 없이 따라준거에 대해서는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단다..
어때, 이번 탐험 오늘로 사일째인데 다닐만하니..
밥은 잘 먹고... 늦게 일어나서 밥 못 먹고 하는 그런 일은 없겠지..^^
항상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내고 네가 할 일은 먼저 하고 주위도 돌아볼줄 알고 힘든 동료들 있으면 도와주고 우리 훈이도 힘들면 도움 먼저 청하고 그런것도 해야 한다고 엄마는 생각한단다..소지품도 네건 잘 챙기는 습관도 가지고.알았지..그리고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모습..비록 속속들이는 못 보겠지만 우리 국토가 작아도 아름답다는 느낌은 받고 왔으면 한다..우리 훈이는 지금 자고 있겠네..집에 있으면 컴 실컷하고 있을 시간인데..그래도 우리 아들 후회는 없지..탐험이 더 신체적 마음적으로 좋을거야..아뭏든 별 일없이 잘 하고 건강하게 많은걸 느끼고 왔으면 하는게 엄마 욕심이다..훈아 행복한 시간 되고 잘 자..사랑해 울 귀여운 중훈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