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나경이에게

우리 딸을 거기 보내 놓고 시간이 참 안가느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잘 하고 있지 엄마는 우리 딸이 잘 하리라 믿는다.
일지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맘이 놓이긴하더라 울룽도 독도에서 많은 것을 보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었기를..
어디 아픈데는 없지?  이제부터 많이 걸으면서 힘든 시간이 계속 될거야
그래도 이 시간들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인내심을 갖기를 바랄께..
항상 건강하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혹은 동생들과 언니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
사랑해  엄마는 우리딸이 많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