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현아  안녕? 고모야~
재문이 형은 사진에 보이는데
성현이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잘 하고 있겠지?
출발하기 전 긴장하고 걱정하던 네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힌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리라 믿어볼께
걷고 또 걸으면서,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생각해 보고,
우리땅 곳곳에 네 발걸음을 남기면서,
훗날 이땅에  어떤 모습으로 네 흔적을 남겨야 할지를 생각해 보렴..
힘든 하루 하루가 되겠지만, 그만큼 보람도 클거야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