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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5 17:53

사랑하는동생 겸아~^^

조회 수 249 댓글 0
겸아, 큰누나야.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게되었구나.날씨도 더운데 많이
힘들지? 그래도 너는 꼭 해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 누난 너가 정말 대단
한것 같아.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엄마아빠께서 어떤 마음으로 너를 보냈는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누나 또한 너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많은 걸 깨닫고 오길바래.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힘든 일이 닥쳐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힘. 너 스스
로 할수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되새길수 있었음 좋겠어. 글고 누나가
너한테 매일 잔소리만 하고 너 힘들때 더 뭐라고만해서 미안해. 누나도
너없는동안 너에대해 많이 생각하고 너가 돌아오면 많은 얘기를 나눴음
좋겠어. 엄마,아빠,누나들은 너가 올바르게 성장해나가길바랬는데 너가
자꾸 다른 방향으로 가는것같아 너무 속상했어. 하지만 이번에 다녀와서
는 많이 달라졌을꺼라고 믿어! 돌아와서는 어떤행동을 하더라도 한번더
생각하고 엄마아빠 말씀 잘 듣고 누나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씩씩하고
멋진 동생이 되길바래! 겸아, 너가 더운 날씨에 많은 거리를 걸어야되서
걷다보면 다리도 아프고 힘들고 많이 지칠때가 있을꺼야. 하지만 겸이는
씩씩하고 멋지니까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겨낼 수 있을꺼라고믿어.
2주동안 집 떠나 생활하면서 형,누나,친구들,동생들과 함께 사이좋게
재밌게 지내고 꼭 너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는 계기가 됬음 좋겠다!!
돌아와서는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된 멋진 겸이가 됬음 좋겠어!!!
권겸 화이팅!! 넌 할 수 있어!!!
ps. 사진 속 너의 모습을 보니 많이 힘들어보이더라~
그래도 누난 너가 정말 대견스러워!! 정말 멋져 넌 할 수 있어!!
                                                                            -큰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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