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뽀통렻, 성준성 .....7th

by 성준성 posted Jul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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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장마가 끝났는데도 장맛비처럼 장대비가 쏟아내리고 후에 잔뜩 구름
끼고 후덥지근한 날씨였단다.
거기는 날씨가 어땠는지??춥지는 않았는지???캠핑할때 많이 추워 잠을 설치지는 않았는지??? 감기는 걸리지는 않았는지??? 등등등....
날씨가 가장 제일로 걱정이 되네 ㅠㅠ(옷을 한국날씨로 착각을 하고 반팔만 준비해 주었는데....)

오늘은 9개국중 여섯번째.... 독일이네^^
아들이 유럽 가기전에 먼나라 이웃나라중 독일을 읽어보았지?
세계 1,2차 대전을 일으킨 나라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한강의 기적'처럼
독일도 '라인강의 기적' ... 전쟁의 폐허속에서도 기적처럼 다시 일어난
나라라는 점에서 우리하고도 공통점이 많은 나라지 ..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아들아,
엄마가 알파로 준 용돈 ...각 나라의 음식도 사 먹어보고 기념이 될만한
것도 사서 한국에 올때 후회하지말고 알맞게, 규모있게 용돈을 잘 쓰길
바란다. (와플 사먹을껄...소시지 사먹을껄...등등)

엄마는 답장없는 편지를 오늘도 널 그리며 쓴다.
요즈음 너에게 연애편지를 쓰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옛날 네가 태어나기 몇몇몇년 전에....
아빠랑 엄마랑 주고 받던 연애편지가 기억난다.(너도 쓴거 봤지?누나랑)
그때도 많이 설레고 언제 답장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마냥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지금 아빠가 오셔서 이마트 가자고 핸폰이 왔네....
먹을 게 하나도 없다고 누나가 매일 반찬투정에다 과자투정을 한단다.
얼른 사 가지고 올께....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단다.
그러니 하루 한번씩 볼일을 꼭 보고 손도 깨끗하게 잘 씻어.

이만, 줄일께...
안 ~~~뇽 ..   좋은 꿈 꾸고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