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종단
2011.07.25 21:39

많이 힘들지?..ㅠㅠ

조회 수 195 댓글 0
저녁 늦게나 올라오는 소식과 사진들을 매일매일 기다리며
어제 본 사진들 속에서 대열속에 무리중에 겨우겨우 찾았던 우리 사랑하는 딸 체리의모습을 시간나는대로 보고 또보고 하지만..
아직은 체리 얼굴에서 힘든 표정외에는 보질 못했구나..
아무렴...그 먼 여정을 어쩔수없이(?) 해야만 하는
네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건 아니란다.
그 종단을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집에서 편하게 방학을 즐기고 있겠지

하지만 체리야....
사람은 말이지 불속에 뛰어들어서 자기자신을 단단하게 할 수는 없단다
또 두두려서도 그렇게 할 수도 없구...
그런데, 사람도 단단함이란게 꼭 필요하지 말이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건 아빠가 잘은 몰라도 이렇게 생각한단다.
자기 몸과 정신의 한계까지 가보는 거지...
그러면 그 가본 만큼은 자기 본연의 능력이고 이후 조금씩 더 가보려는 마음의 연속이 곧 자기 자신을 두두려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일 수 있을거야

체리가 분명 남은 여정속에서 아닐수도 있겠지만 분명 너의 한계를 느낄 수 있을거야
많은 생각이 엄습해 오겠지..
남은 여정의 힘든일정이 감당하기 힘들겠다는..그러나 반 강제로 해야만 하는데 자신이 점점 없어진다는데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고, 반대로 포기한다면 다른 대원들에 비하여 자기 자신이 초라해 질 수도 있겠다는 비참함에 대한 걱정일 수도 있겠구..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점...
바로 거기가 네 한계라고 보면 되는거야..거기서 어디로 더 나아가야 할지는 체리가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스스로의 과정이자 해결해야할 자신만의 단련법을 고민해야 할 때이겠지...

답은 그곳에서 찾아라..스스로

그답을 찾았을 때 비로소, 우리체리가 우리나라를 걸어서 배운 가장 값진 소중한 것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을 단단함으로 새겨져 앞으로 평생 너의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 너를 이끌어 줄거라 믿는다.

사랑하는 우리딸 체리야...
남은 여정동안에는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무사히 잘 도착할 때 까지 아빠가 열심히 응원할께...
아빠가 많이 바뻐서 자주는 안부전하지 못하지만 엄마를 통해서 아빠마음도 전달되는거 알쥐~~^^

오늘도 힘든 여정을 마쳤을 우리딸...잘자~~싸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0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50
9569 국토 횡단 민재야 누구게? 김민재 2011.07.25 185
9568 국토 횡단 사랑하는 상호에게!!(관동대로 탐사) 송상호 2011.07.25 208
9567 일반 안태현..... 안태현 2011.07.25 446
9566 국토 종단 아빠당 장산 2011.07.25 171
9565 국토 횡단 주선이 힘내라 윤주선 2011.07.25 197
9564 국토 종단 고모부당 안효석 2011.07.25 158
9563 국토 종단 노랑머리 용희! 김용희 2011.07.25 263
9562 국토 횡단 사랑하는 희대야 (관동대로) 강희대 2011.07.25 176
9561 유럽문화탐사 책임 이연훈 2011.07.25 188
9560 국토 횡단 사랑하는 우리 손자 원준이에게 박원준 2011.07.25 179
9559 국토 종단 [국토종단-호남 2011-07-25] 김동휘^^ 김동휘 2011.07.25 257
9558 유럽문화탐사 싸랑하는 태윤.... 안태윤 2011.07.25 172
9557 유럽문화탐사 뽀통렻, 성준성 .....7th 성준성 2011.07.25 200
9556 국토 종단 종혁아! 홧팅!!! 문종혁 2011.07.25 152
9555 국토 종단 보고싶다 내아들! 주선 박주선 2011.07.25 180
9554 국토 종단 사랑하는 울아들 보아라 왕규상 2011.07.25 162
9553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준혁이*^^* 김준혁 2011.07.25 163
9552 국토 횡단 보고픈 아들 지훈 임지훈 2011.07.25 173
» 국토 종단 많이 힘들지?..ㅠㅠ 김체림 2011.07.25 195
9550 국토 종단 比皇帝幸福的孩子送你6个英&#35... 이상현 2011.07.25 310
Board Pagination Prev 1 ... 1649 1650 1651 1652 1653 1654 1655 1656 1657 165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