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아들 대현에게

by 채대현 posted Jul 26,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엄마가 글을 올리면 대현이가 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면서도  혹 볼지도 모른다는 기대하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
오늘 대현이는 어디쯤 있을까?
엄마 아빠의 하루 일과 되버린 지도 보기를 했더니 지금 대현이는  퓌센에 있겠구나. 벌써 이번 여행의  중간 지점에 와 있는데, 대현이가 계획하고 기대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구나. 지난 일요일에는 혹시 대현이의 전화가 있을까 엄청 기다리다가 잠이들었단다. 넘 궁금 했는데 그래도 대장님의 글과 작은 사진으로나마 얼굴을 확인하니 그나마 위안이 되더구나.  요즘 한국 날씨는 10대 사춘기의 마음 같에. 얼마나 변덕이 심한지, 그곳 날씨는 어떠니?   대현이의 밝은 목소리를  기대하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