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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7 01:27

사랑하는 아들아

조회 수 222 댓글 0
사랑하는 우리 아들

겸아 너가 간지 벌써 5일 이나 지났네. 아침에 일어나서 너의 방을 들여다 보고... 밤에 들어와서 너의 방을 들어다 보고... 하는 구나.. 엄마가 왜 너를 그 힘든 국토종단에 보냈는지 알겠지? 우리 아들이 마음이 외롭고,허전할 때 너의 관심사가 친구들에게 가있던걸... 이제는 내가 어느 중심에 서 있는지.. 뭘 해야 되는지... 알아야겠지? 다른 지역의 친구들,형들,동생들도 만나보고 새로운 변화에 친숙해 질 수 있고, 너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아들이 되었음하는 마음이란다. 사진으로 우리 겸이가 힘들구나..즐겁구나.. 하는걸 우리가족은 매일매일 확인하면서 우리 아들이 이번 경험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엄마는 믿는다. 비록 몸음 힘들지라도 끝까지 완주해서 나도 할 수 있다! 는 것을 너 자신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아들이 되길^^ 우리 아들 사랑하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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