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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7.27 15:02

보고싶은 아들!!

조회 수 264 댓글 0
사랑하는 민석아!!!
아들이 국토횡단을 떠난지 벌써 8일째 접어들었네...
처음 서울역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길이 왜그리 허전한지..걱정반 기대반으로 보낸 국토횡단...친구들과 함께 한다고 하니 선뜻 가겠다고 말해준 민석이가 얼마나 대견하던지..출발날이 다가올수록 걱정된다는 너의 말에 엄마의 결정이 잘못된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지 않겠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든든한 아들!!! 아들 없는 집은 조용하고 허전하다. 우리집에서 아들의 빈자리가 너무너무 크다.. 민석아!!민규만으론 안되고 항상 둘이여야 하겠다... 디선가 불쑥 "엄마 배고파" "~전민규 니 까불지마라"하며 방문 열고 나올것만 같은 환청도 들린다...아들이 넘 보고싶은 마음에 매일 저녁이면 연맹 홈피에 올려지는 횡단소식과 함께 사진들이 궁금해 잠을 설칠 때가 많지만 혹시나 아들 사진이라도 볼 수 있는 날엔 로또에 당첨된 기분으로 보고 또 보고(햇빛에 얼굴이 그을렸는데)..아~~오늘도 무사히 행군을 마쳤구나!!엄만 맘속으로 외친다(대견한 전민석 자랑스러운 아들) .ㅎㅎ 아빠도 표현을 안하실뿐 니걱정에 연맹홈피도 들어와 보시고 전화연락은 할 수 없는지...여러번 물으시며 벌써 몇일이 지났네~몇일 있으면 오겠네~하신다.아빠도 맘이 연약하기만 한 아들이 참으로 대견하실거다...민규는 매일 형아 언제 오냐며 형아 보고싶다하고...홈피에서 형아 사진이라도 보여주면 손으로 형아 얼굴 만지면서 연신 형아를 부른다...참 민규가 수족구에 걸려서 일주일째 집안에서 은신중이다...ㅎㅎ 오늘 새벽엔 천둥 번개에 많은 비가 내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대장님들의 신속한 대처로 대원들이 실내체육관에서 쉬고 있다는 소식에 엄마의 걱정을 조금 내려놓을 수가 있었어...아빠는 전화해서 너희들도 높은곳으로 대피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연맹에 전화하고 하시더라...밤부터 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걱정이 많지만 대운들에겐 옆에서 잘 돌봐주시는 대장님들 믿고 걱정을 내려 놓으려고..민석아!! 힘겨운 일정이 반이 지났다...앞으로가 더 힘들 수도 있다...잘 참고, 잘견디고, 좋은 , 좋은 경험 많이하고,마음의 여유와 긍정과 따뜻한 정을 많이 담아와서 우리 가족들에게도 선물로 전해주었으면 좋겠다...아빠 엄마의 아들이자 보물이고 기둥인 전민석!!보고싶지만 씩씩한 남자가 되어 돌아올 민석이를 기대하며.....같이하는 형들 친구들 동생들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리라 믿으며 기다릴께...아들 사랑한다!!보물 사랑한다!!기둥 사랑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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