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_^ 동연에게 열번째 편지 보낸다 ^_^

by 김동연 posted Jul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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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아
오늘 유럽 탐험소식에  울아들  얼굴이 정면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어..
지난번에  보낸 편지에  엄마의 당부로 카메라 만 보면  얼굴 밀어 넣으라고 한 효과인지...ㅋㅋㅋ  
사진속에 멋진 안경쓴 4명의 왕자님들과 2명의 공주님들 ---
그사이 친해져 어깨동무하고... 보기 너무너무 좋았어...
잘지내는 것같아  좋더라..
자유시간에 혼자 다니지 말고  꼬옥 팀끼리 움직여...
참 돈은 안 부족한지..
여유있게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어떨지...
그곳은 쌀쌀할것 같은데 추우면 옷도 사 입고 그래...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
동연아..
서울은 비가 너무도 마니 와서 방송에서  물폭탄이라고 말할 정도란다..  하루종일 기상캐스터들이 나와서 특보하고 있어..
다행이 광주는 소나기만  한번씩 쏟아진단다.. 대신 습도가 장난이 아닌 더위란다... 시원한 가게에서 나가기 싫을정도야  엄마 에어컨 싫어 하는지 너도 알지.. 근데  지금은 너무 좋아해..
빨랑 우리 아들 오기 전에 이 더위  싹 가셨으면 좋겠다..
동연아
오늘은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로  우리나라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도시중에 하나인  뮌헨이더구나.  엄마가 아는  뮌헨에 대한 얕은 지식이야..ㅋㅋㅋ
오늘 하루도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길...
동연아!!
사~랑~해~~~
^_^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