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항상 조용한 지영아

by 은지영 posted Jul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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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견뎌내는구나. 늘 말없이 최선을 다하는 아빠 막내.
힘들어도 끝이 있을 거라는 알기에 묵묵히 버텨내는 우리 지영이의 담담함이 참 좋다. 힘들다는 생각도 없이, 이겨낸다는 자만도 없이 사는 것이 옳겠지만 스스로를 믿어주고 뿌듯해하고 격려하는 것이 꼭 나에 대해서가 아니라 한 존재에 대한 예의라 한다면 조금은 기뻐해도 괜찮겠지.

그 힘이 쌓여 세상을 살아가고 견녀내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

훌륭한 우리 딸,
하루씩만 생각하며 잘 이겨내길...

예쁜 우리 지영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