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딸! 1주일을 고생하고 나니 비님이 잠시나마 휴식을 주었구나. 몸과 마음이 가벼웠겠구나. 너희들을 생각하면 비가 고맙기도 하지만 피해가 너무 크다. 비를 흠뻑 맞아도 혼날일 없이 마음 편히 즐겼겠구나. 비에 흠뻑 젖은것처럼 이번 탐험에 온몸에 추억을 흠뻑 젖어 만나자. 옷 따듯하게 입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기 바란다. 현빈이는 너무 재미있는 얼굴이더라. 다행이다. 혜빈아! 이제 반절이 지나갔다. 조금만 더 힘내서 나도 해낼수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도록 하자.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대장님들 정말 감사해요. 마치는 날까지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