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오늘도 결이 형아랑 붙어있는 사진속의 네모습 보면서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언제나 활짝 웃는 모습을 볼수있을지....물놀이는 재미있었니. 서울 중부 강원지역은 물난리가 나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있었는데 울아들은 운 좋게도 안전한 곳에있어서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마음을 바꾸면 모든게 감사의 대상이다.너에게 건강을 주신것.니가 건강하기 때문에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여할수 있었잖니.또 너에게 가족을 주신것. 너에게 부모님이 계시기때문에 이번 행사를 지원할수 있었고, 또너에게 가정이 있는것.힘들지만 보람된시간을 보내고 나면 니가 돌아와 편히 쉴수 있는 가정이 있다는것.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소중하고 감사해야할 조건들이다.이 기본적인 감사의 조건이 깨지지 않게 항상 기도하고 또 노력해야한다. 우리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위해 노력하자.지금쯤이면 발에 물집도 잡혔을것같으데 물집잡힌곳은 터트려줘야한다.그리고 깨끗하게 씻고 소독해야해 불볕더위에 시커먼스 다 되었겠다. 오늘은 이서 에서 자겠구나바로 전주옆에 있는데. 울아들 보고싶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