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오늘도 비가 엄청 쏟아진다.. 천둥 번개도 .. 비를 좋아하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들리고.. 다행히 너 오는길은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닌거같아 마음이 놓여.. 하루 하루 시간은 이렇게 가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잘하고 있을거라고 콱 믿어보라고 아줌마가 그러네.. 내년엔 지연이 누나랑 일본에 보내보자네.. 지금 쭈니가 가진 이 시간들이며 이 기억들이 참 좋은 거라 생각이 들어.. 부럽기만 한걸 .. 오는 동안 부상없이 건강하게 와라.. 오면 꽃등심사줄게..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