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석영에게-다섯번째 편지

by 윤석영 posted Jul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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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벌써 유럽에서의 시간이 반이나 지나는구나
어제밤은 잘 잤니?
4일만에 호텔에서 휴식취하느라 편했겠구나
한국에서도 여름휴가때면 비오는 날에도
꿋꿋히 4~5박정도는 잘 했었지만...
많이 추웠니? 가디건 하나더 넣을 것을...
필요한 것 있으면 그곳에서 사봐. 돈이 모자르진 않은지?
그래도 가족들 기념품은 사올꺼지??
독일박물관은 어땠어? 아마 네가 좋아할만한 곳이지않았나 싶다

먼곳으로 여행에 친한 친구와 같이 웃을 수 있는,
서로 공감할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네게 무척 소중한 기억으로 남으리라 여겨진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보내고 있을 석영이에게
앞으로 남겨진 여행시간도 너를 사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