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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동연..
벌써 11번째 편지를 보낸다...
반이 지난 시간 동안 ,  여행에 적응은 되었겠지...
오늘은 음악의 도시를 여행하던데... 유명한 모짜르트의 고향이던데...
아들덕에 엄만  날마다 유럽공부하고 있어...
유럽여행한 분들이 올려 놓은 블로그에 올려 놓은 사진을 보며,  울아들도 여길 갔을까?  정말  멋지다...  엄마도 한 번 가보고 싶단생각이 들더라..
동연아
엄만 어제 가게에서 집까지 걸었다..
아빠는 아들 없는 동안 휴가인가봐  날마다 늦는다...
집에 일찍 가 봐야  우리집엔 물고기만  날  기다리고 있고  아무도 없잖냐  그래서,  걷다가 이마트 들려서  아들 생각하며  동연이  좋아하는 바나나맛 우유 하나 사먹고.  물고기 밥 사고  집엘 왔어...   엄마가 아침에 아빠 출근 할 때  날마다 늦길래  "  내일 봐"  그랬더니,
아빤  어제 12시가 울리기전에 오느라  완전  신데렐라 됬어..
알 지 ~~ 12시 땡땡  울리기 전에 들어와야 하는지...ㅋㅋㅋ
어제 편지에  서울, 강원도가   물폭탄 맞았다고 했지..
우리 해운대 영화에서나 봤던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하면 돼..
아파트 3층까지  물폭탄으로 산사태가 나서  흙탕물이랑. 나무들이 집을 덮치고.. 난리야  아마도  차도 몇천대 물에 잠겼다고  방송에서 난리야...
연맹에서 국토 횡단간 팀은 강원도에서  하루는 차량으로 이동 할정도야
윗쪽 동네 난리야..
여기 광주는 완전 더워 가끔 여우소나기비가 내려.  .
동연아.
아들 보내고 엄마도 휴가 일 줄 알았는데  엄만 맨날 연맹 홈페이지만  보고 있으니...
오늘도  신나고 즐거운 여행해라...힘들어도 ...항상  몸에 좋은 약은 쓰단다..달콤하진 않아...
사 랑 한 다.. 엄마 꿈 꿔..ㅋㅋㅋ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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