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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아...대원들과 찍은 너의 사진을 보니 주책없이 눈물이 나네.ㅠ.ㅠ
그저께는 꿈 속에서 너를 봤어. 엄마 담에 또 갈거야~하던 걸.^^
서울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이 비가 내리구..
매일 하루에도 열 두번 이상은 영훈이 생각이 나더라.
또 챙겨보내야 할 바지가 건조대에 걸려 있는 걸 보고
걱정이 태산이었단다.
정신없는 엄마^^;;
이것 저것 좀 더 세심하게 챙겨보내지 못해서 속도 상하지만
울 영훈이가 잘 알아서 할 거라 믿을란다.
네 휴대폰이 꺼져 있는 걸 알지만 엄마가 간간히 문자를 보냈다.
보고픈 맘에~~~^^*
씩씩하고 더 건강한 사나이 되어서 보자구나.
이 세상에서 울 아들 영훈이 가장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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