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수준이예요.

아! 우리 하늘이가 이렇듯 예뻤던가? 싶을만큼 멋진 사진이 나왔네.
하늘아, 편지도 잘받아보았다. 어쩜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매끄럽게 그곳 소식을 전해주어서 엄마가 상상해본다. 그리고 아직은 아픈곳이 없다하니 다행이다 싶다.  관리잘해서 오는 날까지 무사하기를!
혜빈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던데, 네가 잘다독여주고 힘들겠지만 짐도 좀 덜어서 들어주면 어떨까?
하늘아, 오늘은 어디쯤에서 네가 잠들어 있을지.. 지금이라도 네가 있는곳으로 가고싶고 갈수도 있지만 그건 5일날로 미루고..
그럼 우리식구모두 서울로 올라갈거야. 새벽부터 하늘이의 체취를 느끼러 부지런히.. 맛있는것 많이 사가지고 상봉의 시간을 가져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