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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아.. 안녕
요즘 많이 힘들겠구나.. 어제는 날씨가 더워서 행군하는데 많이 힘들고 지쳤을텐데... 이제 절반을 넘겼으니 조금만 참고 견디면 다 끝난다...현재는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눕고싶고 피하고 싶지만  먼 훗날 네가 커서 어른이 되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거다.. 아울러 네 자식에게 자랑스럽게 지금의 경험담을 얘기할테고... 젊었을때는 다양하고 힘든것들을 일부러라도 경험해 보는게 좋단다.. 나중에 가정을 가지고 나이 먹으면 그런 기회도 적을 뿐아니라 그럴 상황이 되지 않으니까.. 아직은 중딩이라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철이 들면 아빠가 하는 얘기 이해될거다.. 우리 성준이 국토종단 갔는데 엄마 아빠가 매일매일 너에게 응원 글 남기고 격려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인거 같다.. 아마도 아빠가 늦둥이를 두어서 이런 즐거움도 누리는가 보다.. 지금은 힘들지만 네 뒤에는 항상 엄마, 아빠가 지켜주고 있고.. 또 네 곁엔 항상 결이 형이 있으니 힘내서 완주하길 바란다...힘들고 맘에 맞지 않는다고 투덜대지 말고....즐거운 마음으로 고통마져도 편안하게 받아들이면서 견디거라...오늘은 삼례를 지날거 같은데 집 근처 지난다 생각하면 힘이날꺼다...행군할때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줘야 한다. 목마르다고 한번에 많이 마시면 잘 못걸으니까.. 발바닥에 물집 생기지 않도록 양말 두터운거 신고..자랑스런 대한의 아들 유성준...자 오늘도 화이팅 하자.... 힘내라.. 사랑한다..울 아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78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20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184
8969 국토 종단 동희야~ㅋ 이동희 2011.07.29 135
8968 국토 횡단 진수야! 즐겨봐 이진수 2011.07.29 273
8967 유럽문화탐사 여행 열한번째 조준혁 2011.07.29 165
8966 국토 횡단 이현수 잘잤니! 이현수 2011.07.29 170
8965 국토 종단 사랑하는 천재씨 유민상.. 유민상 2011.07.29 283
8964 국토 종단 의젓한 아들을 바라보며 왕영진 2011.07.29 140
8963 국토 종단 도전!멋진아들에게... 박재문 2011.07.29 156
8962 국토 종단 성현화이팅! 김성현 2011.07.29 195
8961 유럽문화탐사 기다리던 전화였는데.. < 7 > 윤석영 2011.07.29 179
8960 국토 종단 사랑하는 딸 세화에게 정세화 2011.07.29 275
8959 국토 횡단 보고싶은 우리 강아지들 김혜빈 김현빈 2011.07.29 364
895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수산이에게 (엄마가) 수산맘 2011.07.29 316
» 국토 종단 많이 힘들지??? 유성준 유성준 2011.07.29 184
8956 국토 종단 제목이 뭐죠? 먹는 건가요?ㅋㅋ 김민준 2011.07.29 205
8955 국토 횡단 부지런해진 아들? 박남욱 2011.07.29 173
8954 국토 종단 잘 생긴 아들~~ (엄마- 여섯번째) 박재문 2011.07.29 218
8953 국토 횡단 사랑하는 지현아!재현아! 박지현,박재현 2011.07.29 221
8952 국토 종단 편지가 없네... (엄마- 일곱번째) 박재문 2011.07.29 242
8951 국토 횡단 간만에 환하게 비치는 햇살을 보면서... 박원준 2011.07.29 211
8950 국토 종단 작은영웅 사랑이 해리에게12 김해리 2011.07.29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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