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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 사랑이 해리에게12
서울은 비, 김제는 뜨거운 태양열.
해리에게 누가 더 반가운 손님일까?
여기는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마구마구 올라간다.
해리는 땀방울과 타는 목마름으로 불쾌지수가 올라가겠지.
어제 열기구 모형은 잘 만들었니?
오늘 밤 언니가 한국에 온다.
참, 1월에 같이 유럽명문대학을 탐방했던 친구들이 토요일에 거제도에서
모인다고 한다.
언니도 한국에 오자마자 거제도로 내려가야 한다고 엄마에게 아양을 떤다.
해리, 민준오빠 기억하지.
언니에게 해리를 꼭! 꼭! 데리고 거제도에 내려오라고 했단다.
언니가 해리만 챙기는 민준이가 어이없다고 하소연한다.
지금 해리는 국토종단 중이라고 했으니 아마 실망 했을거다.
해리의 인기는 아직 진행 중, 식지가 않았네.
그런데 서울에서 거제도는 너무 멀어서 엄마가 언니를 보내야할지 고민 중이다.
모두 그리운 얼굴들일텐데...
해리가 행군할 때 그 추억을 떠올리면 힘이 더 날 수 있을까?
다음 체험으로 해외에 보내준다고 했으니 어디를 갈까 생각하면서 걸으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이번에도 해리 주변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서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분을 쌓았으면 한다.
이제 엄마의 자유는 끝이고 아빠의 자유가 시작되려고 한다.
언니에게 묶일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 억압이 싫지 않다.
더불어 해리에게 묶일  자유도 엄마는 기다리고 있다.
해리가 서울에 오면 민준 오빠를 한 번 만나보든지.
엄마가 허락하마.
오늘도 파이팅이다.
사랑한다. 나의 막내 사랑이 해리.

(추신) 방금 해리가 쓴 편지 읽어 보았다. 엄마,아빠 언니가 많이 그립지.
우리도 마찬가지로 네가 그립다. 이렇게 가족이란 서로 소중한 존재이다.
엄마도 해리를 생각하면 울고싶지만 꼭 참고있으니 해리도 눈물을 보이지 말고  꿋꿋하고 재미있게 보내야한다. 이제 우리가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힘을 내자.
개구쟁이 해리? 그 표현 너무 맘에 든다.
활기차고 밝게 지내다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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