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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제는 김제에 있었나 보네
오후 3시까지 밖에 안걷고 열기구 만들고 놀았나보네
고생을 더 해야 하는데... 하여튼 고생했다
김제는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수있는 평야지대야
우리나라의 많은 쌀이 그곳에서 생산되는 곳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평야지대를 보면서 너도 넓은 마응, 풍족한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
바다의 수평선과는 다른 느낌일거다. 특히 일충이나 일몰은 멋있을 거야
아들
오늘은 전주쪽을 향해서 이서쯤 걷고 있겠구나
이서는 성준이 아빠, 네 고모부의 땅이 있는 곳이고 노무현대툥령때 혁신도시라고 서울에 있던 관공서를 지방으로 이전시켜 지방이 발전할수 있게 하려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곳이다.
이왕이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음료수만 생각하지 말고
물의 중요성을 알았다는 말에 흡족하다.
물뿐만이 아니라 하찮은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 세상에는 매우 많단다. 그런 것들의 소중함을 생각하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아껴쓰게 되는 법이다.
그리고 음료수는 먹기에는 좋지만 몸에 좋지 않은 거야. 살아가면서 지금 당장은 편하고 좋은것처럼 느껴지지지만 결국에는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일이 많단다. 한번쯤 생각해보기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고생하고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아빠가 사랑하는 아들, 유일한 아들이니까 잘 할거야 아빠도 응원하고 있다.
한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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