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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
안녕. 난 엄마친구 해리엄마.
멋있게 행군하는 원준이를 위하여 박수를 보낸다.
행군이 힘들겠지만 끝날때쯤이면 안개 처럼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성취감이 원준이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부드러운 미소를 짓던 원준이가 단단하고 검게 그을린 섹시한 원준이로 탈바꿈하는 것은 아닐까?
나름 그 모습도 괜찮을 것같은데.
남자로서의 매력이 물신 풍길테니 말이다.
엄마의 곁을 항상 지켜주는 보디가드 원준.
그 역할을 받을 수 없는딸만 둘인 아줌마가 조금 샘이 난다.
친구 같은 엄마를 둔 너는 행복한 사람이란 것  알지.
지금 걷고 있는 길 위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너의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
덥고 힘들수록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더 소중하다.
지금 해리는 국토 종단중이다. 오늘은 김제를 떠나 서울로 향하여 하염없이 걷고 있을 것이다.
동생도 걷고 있으니 오빠인 너도 힘을 내도록.
아줌마가 힘을모아 '파이팅'을 외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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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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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7 국토 종단 영진아 ~ 집에오고있찌 ㅡ?? 김영진 2011.07.29 274
8946 유럽문화탐사 사랑해 대건아.... 우대건 2011.07.29 243
8945 국토 종단 한결 우리나라 유일한 지평선 김제들녘을 품... 한결 2011.07.29 430
» 국토 횡단 멋있는 원준이 파이팅 박원준 2011.07.29 401
8943 국토 종단 힘내라! 남도현 2011.07.29 179
8942 국토 종단 대견하고 멋진 신건에게~~~~~~~ 신건 2011.07.29 183
8941 국토 횡단 휴!! 표정을 보니 맘이 편하네 김진태 2011.07.29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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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9 국토 종단 소중한 소음 태윤,향 2011.07.29 151
893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상근에게 한상근 2011.07.29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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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3 국토 종단 사랑하는 내딸! 이가원~ 힘들지? 이가원 2011.07.29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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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0 국토 종단 12일째 김민준 2011.07.29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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