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로야 , 잘 있니?

지금은 어느 곳을 여행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여
걱정스러웠는데
지금은 잘 적응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으면 좋겠구나.

적어도 여행 하는 동안에는
자신이 있는 곳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하루하루를 완전한 네 것으로 만들며
많은 것을 느끼고 오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네가 너무 어린가?^^

부디 몸 조심하고 서울로 돌아와 가족 품에 안기는
그 날까지 조심 또 조심하며 신나게 생활하렴.
이모도 미국서 널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우리 용로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