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국토종단-호남 2011-07-30] 김동휘^^오늘은 어디쯤이니?

by 김동휘 posted Jul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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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들이 집떠난지 벌써 9일째네 오늘도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 아들이 걷는동안 엄마와 아버지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자리지키고 있단다.  이번 종단체험이 동휘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리라믿는다. 힘들게걷고 잠자리는 불편하지?  남자들은 이런 체험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구나. 지금은보고싶고 그립지만 엄마도 참고 기다리마.. 오늘은 보고싶던 동휘의모습도보고 즐건주말이될것같구나..이젠 여름을 즐기며 좋은친구와 즐건 여행하길바란다.ㅋㅋ 이젠 6일만 있으면 아들과 만나는구나 벌써 마음이 설레네!! 보고싶고 그립구나!! 낼도 힘들지만 열심히 걷자꾸나 화이팅^^
[아버지]
주말엔 동휘가 쉬는날인데 오늘은 마음속으로만 쉬고 있어야겠네. 동찬이좀 말려줘라.먹다남은 치킨도 혼자 다먹고 지금은 수박에 자두를 갔다놓았는데 혼자 엎드려 다먹고 있다. 집에 돼지 한마리 키우는것 같다.ㅎㅎ 동휘오면 고생한 답으로 치킨도, 수박도, 삼겹살 또 먹고 싶은것 있으면 열심히 챙겨줄께. 너무 자주 먹으면 우리집 거덜나니 가끔씩만~~~ㅋㅋㅋ 대신 뭐든 열심히 하는거다. 약속^^꼬~~옥
요즘 날씨덕에 고생이 많을것 같다. 아프지말고....어제 사진속엔 동휘 웃는 얼굴이 많아 아버지도 안심된다. 갔다오면 집에 돼지 한마리 교육좀 시켜주라. 동휘 오기전에 동찬땜에 집 거덜나면 안되는데..ㅋㅋ푹 잘자라 동휘야~~~
[동찬]
동찬이 쓰기 싫다고해서 아버지가 대신 쓴다.
형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다. 팬티만 입고 누웠다. 캠프갔다와서 힘들다고 티낸다.  수영도하고 형들과 어제 3시까지 놀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