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어디만큼 왔니???

by 김보경 posted Jul 3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넘~너~~무 속상해 뽀~~  뽀뽀.
다쓴 편지를 홀라당 날렸잖아.ㅠㅠ
하루종일 너무 무리해서 청소를 했나봐.
온몸이 쑤시가 잠을 못자겠어.  엄마 병이 또 도지나봐 헐~
울딸 오늘은 얼마나 걸어서 엄마와의 거리를 좁혔을까?
타는듯한 더위에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너의 열정에 저 태양빛은
새발의 피 ㅋㅋ
엄마 따~알  뽀  
열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열어가는 열혈 철의 여인~~~
세상은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항상 제 길을 열어주지~~
너는 꼭 행복한 사람~~
남에게 행복을 전달해 주는 사람이 되리라~~
엄마는 꼬~~옥 믿는다.
내딛는 한발 한발에 넘치는 열정을 담고
흐르는 땀방울에 너의 꿈을 꿰어
끈기라는 친구와 함께 오는거야  
넌 분명히 밝은 미소로 잘 마무리하고 오겠지.
작년의 불안감 이젠 없어.  엄만 너를 아니까.  
너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니까  
사랑하는 딸~~ 네가 없는 이곳은 참 적막하다.
하지만 가족의 소중함이 이만큼 크다는걸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구나!  
지금쯤 잠자리에서 오늘의 고단함을 풀고 있을 너~~~~
푹자고 내일도 화이팅!!
주님!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 요안나를 끝까지 보살펴 주시고, 그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주님의 따뜻한 손길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