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정년이에게
더운 날씨에 숙모는 가영,은혁이랑 방학이라서 집에서 지내고 있단다.어제는 포항이 35.1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는데 정년이는 행군한다고 많이 힘들지?숙모 시집왔을때 7살 어린이였는데 이제는 숙모보다 키도 더 크고 듬직한 중학생이 되었네.ㅎㅎ 항상 마음이 따뜻하고 조카들 잘봐주는 정년이 숙모가 좋아하는것 알지?
정년아 ! 지금 하루하루 힘겹겠지만 새로운 경험과 나중에 어른이 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꺼야.2주동안 여러명의 친구도 사귈 수 있고 학교 다니
면서 느껴보지 못한 것들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아마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등등 숙모도 은혁이가 중학생이 되면 국토 횡단 시켜 볼까 생각해 본단다.
정년아!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우리 정년이는 끝까지 잘해낼 수 있을꺼라 믿는단다.화이팅!!!
가영이 숙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