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울 아들아(7월31일)

일년중에 가장 더운 7월말~8월 초에 사람들은 대부분 더위를 피해 휴가를 간단다. 그런데 우리 진욱이는 지금 뭘하고 있지???  
학교 운동장을 도는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끝에서 끝으로 아스팔트위로 매낭을 짊어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지 않는가!!! 맨땅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는거보다 아스팔트 위를 걷는게 휠씬더 힘이 드는거 아니?(태양 복사열 때문에 덥기도 하지만 바닥이 평평해 발바닥 지압효과가 없어 빨리 피로해 진단다)

형들과 함께 국토종단팀의 대원이라는게 너무나 자랑스럽구나.
봐라. 벌써 충청남도를 접수했으니, 경기도,서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엄마 아빠  누나 보고싶지? 우리도 진욱이 보고싶다.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경복궁으로 영웅이 되어 들어오길 바란다.

- 진욱이를 보고싶은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