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다

아들
잘 하고 있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를 켜는게 이젠 버릇처럼 됐네^^
오늘은 아들 사진 여러장이 올라와  있어 참 기분이 좋구나..이왕이면 더 선명했으면 좋았을건데...
며칠만 더 참으면 서울에 도착할건데 효석이도 그날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겠지, 뭘 먹을건지, 어떻게 놀건지 등등
남은기간 동안 산이랑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서울까지 무사히 도착하기 바란다.
어제도 밀양 할머니가 전화와 엄마와 고모 많이 혼냈다. 너랑 산이 힘든 고생시켰다고
하지만 아빠와 엄마는 우리 아들이 용감하고 씩씩하게 이를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고 또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
올라온 글을 보니 어제 야간행군을 하였다고 하던데 너만 고생시킬 수 없어 아침 식사후 엄마, 누나와 함께 우리도 등산을 하기로 했다^^
남은 기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마무리를 부탁한다.
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