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고싶고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by 양수종 posted Jul 3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벌써시간이많이흘렀구나
아빠는 흐른시간보다 몇배의시간이흐른것처럼느껴진단다
이침에일어나도 수종생각 저녁에 잠이들때도 수종생각 걷고있는 아들을생각하면 맘이 짠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수종이의 몸과 마음은 지금은 잘모르겠지만 뭔가 모를   자신감이 생길것같아.  이시간여기는 비가 온단다 아빠는 아들에게 이번기회를 통해서 수종이의 앞길에 인내심과 자신감 그리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앞길을 해쳐 나갈수 있는 아들이 되길바래 항상. 씩씩하고 웃는모습 개구진 모습 빨리보고싶군아
아빤 아들을 믿는다 아들 편지는 잘받았다
아들이 먹고싶다는 음식은 기억하고 사줄테니 멋지게 완주하고 오거라 그리고 제발 자기 물건을 잘좀챙기거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