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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디어 논산에 접어들었구나!
전라북도를 지나 충청남도에 도착, 오늘 쯤은 공주에서 박물관 견학하고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독도법을 할 것 같은데 말야.
여기는 아침부터 흐린 날ㅆ에 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
어제는 아침부터 하루 종일 바빠서 용섭이한테 편지도 못 썼다.
다른 사람들은 여름 휴가라고해서 다 들 떠나는 분위기라서 고속도로가 어제부터 밀리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 근무 끝나고 아버지랑 할아버지한테 다녀 왔어.
할아버지 뵙고, 휴가는 같이 못 보내지만, 맛있는 저녘식사 대접 해 드리고 왔단다.
또 어제 석이 형이 미국으로 들어가는 날이기도 했지.
10년 만에 나왔는데, 용섭이도 범섭이 형도 못 보고 가서 서운하지만,
우리 용섭이가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어서 만나는 기회를 가지면 더 좋지않겠어?
청주큰 이모부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큰 이모가 걱정을 많이 한다.
또 우리 집에서 잠깐 있었던 곰돌이, 막둥이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식구들을 만나 어제 하남 집으로 갔다.
누나가 공부하는데 지장을 많아 받았지.
덕분에 누나는 영상 실습으로 핸펀으로 강아지들 우는 모습을  동영상 찍어놨단다.
그래도 몇일 있다 가니까, 강아지들이 없지만, 눈에 선하다.
재건이 형은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잘 지내고 있대.
선수로서의 생활이 처음이어서 낯설고, 새로운 세상으로의 처음 도전이라 우리들이 응원 많이  해줘야 할 것 같아.
태영이도 적응 잘 하면서 잘 지내고 있대.  
하루 종일 내릴 기세로 비는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빗줄기는 더 거세지고 있는데, 용섭이는 오늘도 하루를 거침없이 받아들이고 있겠지?
누나는 오늘도 아침 일찍 학원 갔다 와서 점심 먹고 책상에 앉아 열공 중이시다.
엄마는 생각만 해도 뿌듯하다.
지금 다 각자 맡은 위치에서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또 그 노력의 결과가 몇 개월 후에 반드시 나타날 거라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행복하기만 하다.
우리 아들 딸이 이렇게 성실히 살아주는 것에 엄마, 아빠는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행복하기만 하다.
용섭이도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이순간이 기쁘고 행복하지 않니?  적어도 지금 이순간만큼은 아무 걱정이 없을 거 같아.
용섭이 사진에서 그런 모습이 보여.
사랑하는 용섭아!
용섭이 3학년 교실 뒤 게시판에 쓰여 있던 용섭이 좌우명이 생각이 나니?
지금 용기내어 노력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정신을 바짝차리게 하는 용섭이의 과감한 도전 정신!!!
엄마는 용섭이를 보고 배우고, 더 커가는 것 같아.
용섭이는 참  따뜻한 사람이고, 멋을 아는 사람이지.
알지?
용섭이는 지금도 잘 하고 있고, 그 무엇이든 꼭 해내고야 만다는 걸
容燮 ,  뜻 그대로 얼굴을 빛낼 수 있는 그런 사회적 인재가 될거라 확신한단다.
더 큰 세상과 더 큰 꿈을 품을 우리 용섭이,
비가 와도 오늘도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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