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안효동생~

by 안효석 posted Jul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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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석아!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는지 많이 걱정이다.
밀양할머니께서도  효석이 걱정 많이 하고 계신다.
어제 밤에는 야간행군 했다면서... 재미 있었니?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었다고 하든데, 우리 효석인 쑥스러워서 못했겠지. ㅎㅎ
많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구나.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엄마,아빠,누나 세명이서 문수산 등산 했단다.
정말 덥고 힘들었는데 효석이 생각하며 엄마도 참았단다.
먹고 싶은것도  많지? 목도 많이 마르고...ㅎㅎ
만나면 산이랑 맛난것 많이 사줄게... 며칠전부터는 효석이 만날날 손가락 꼽으면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밤자고 나면 4일후면 경복궁에서 볼 수 있겠지. 남은기간 힘내서 씩씩하게 생활하길 바란다.
특히 아빠가 효석이 많이 보고싶어 하신다.  아빠멘트 (우리아-들보고싶다) 다른 친구들은 안경이랑 소지품 많이 잃어버렸다고 하든데
아들은 사진에 보니 아직 안경쓰고 있는걸 보니 자기물건 잘챙기고 있나보다.  ㅎㅎ. 내일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항상 안전에 조심하고 대장님말씀 잘듣고 좋은친구 많이 사귀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알았지. 석아! 비밀인데 아빠보다도 엄마가 더 우리석이 많이 보고 싶은거 알지.
힘내라! 화이팅! 오늘밤도 잘자고. 엄마 생각많이해...
내일도 활기찬 하루가 되길...사랑해^^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