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많은 길을 걸어서 충청도 땅에 접어 들었더구나... 이제 국토종단도 이번주로 마무리 될텐데... 그동안 힘들게 걷고 각종 프로그램 소화해내느라 고생도 많았겠다... 마지막 남은 4박5일을 잘 마쳐서 집으로 돌아올텐데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도 많겠지... 지금까지 잘 견뎌 온것처럼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울아들 유성준.. 이제 돌아오면 성준이는 얼마나 몸과 마음이 커졌을까 기대가 많이 된다....이번 국토종단이 단순히 걷고 고행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앞으로 네가 살아가는 동안 소금과 같고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기를 아빠는 바란다... 결이 형이랑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고 대화도 많이하면서 끝까지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네가 집에돌아오면 엄마가 너를 위해 못하는 수박화채도 준비해 주고 과자도 많이 사준다하니까 힘내고.. 또 여수 외숙모가 8.5날 음료수도 사준다고 하니까 힘내라...아빠는 뭐해 줄까??? 같이 도서관 다니며 공부나 할까??? ㅎㅎㅎㅎ... 아빠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줄께 ... 무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않도록 모자 쓰고 썬크림 바르면서 다녀라.. 힘내자 유성준!!!! 마지막 4박 5일을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