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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8.02 00:26

태향,태윤

조회 수 179 댓글 0
얘들아, 이제 며칠 남지 않았구나.

엄마도, 아빠도 너희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요즘 비가 자주와서 시원하기도 하지만, 젖은 배낭과 옷 등의 무게가 어깨를 더 무겁게 하는 것 같아 아빠 마음이 편치 않단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얘들아.
너희들을 사랑하는 엄마,아빠의 마음을 바람에 실려보낼께.
항상 너희들의 머리위에 엄마, 아빠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려무나...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있는 너희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얘들아 마지막 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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