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박도형 보아라.

by 박도형 posted Aug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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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되돌아 보면 장정(매우 먼길)이었다.
힘든 길을 거뜬히 해낸 도형이가 대견하다.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깔끔한 도형이가 되어라.
그래서 친구들, 형아들에게 멋진 모습을 남겨라.

이번 금요일 11시 반까지 아버지, 어머니, 동균, 작눈 같이 갈거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재회를 하자.
마지막까지 화이팅할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처음에 아버지께서 주문한 5가지 실천사항은
마치고 내려올 때까지도 잊어서는 안된다.
5년후의 도형이 모습을 그려보고 꾸준히 생각해 보아라.

도형이를 사랑하는 아버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