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NO 1 요니야!!! (9)

by 정용휘 posted Aug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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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들에게!!!
지금쯤이면 울아들 벌써 한참을 행군하고 있을텐데..
이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일도 또 그렇게 하루를 채워가는 일도 모두 익숙해졌겠지..이제 며칠 남지 않았으니까 마무리 잘하자..
부모님께 보내는 다른 연대 편지는 있는데 용휘 연대꺼는 없길래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드뎌 오늘 아침에 올라왔더라...
우리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는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
누나가 편지보면서 "엄마 용휘 왜이래??"...이러더라구. 많이 달라진거 같다고..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면서 용휘가 많이 자란거 같아 아주 기특하고 든든하구나.
돌아와서도 그마음 변치말고 앞으로도 쭈~~욱 잘해나갔음 좋겠다.
오늘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서 무사히 잘보내길 바랄께..
많이 보고싶구나..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