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통령, 성준성 .....15th

Ciao, jacob (챠오, 제이콥)

오늘이 D-3 ???  D-4 ??? 인질 확실하게 모르겠네...
이탈리아 항공 타고 오는 친구들은 서울 사무실에선 5일(금) 오후 3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하고 원래 예정대로 하면 6일(토) 에 오는 건데 ....... 어떤게 맞는지 정확하게 다시 알아봐야 되겠네.

그리고 오늘로 캠핑은 마지막 밤....
피사의 밤하늘은 어떨까???
부천의 밤하늘은 별 한개라도 찾을 수 없이 잔뜩 흐려진 날씨야!!!!!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3일 아님 4일 후면 극적인 상봉을 시작하겠지?

사진에서 많이 타진 않은 것 같고 얼굴 모양새는 어린이에서 청소년기로
허물을 벗는 것처럼 멋있는 얼굴로 변화가 조금씩 온 것 같고....
아직은 털보숭이가 보송보송한 애기 피부지만 쪼금씩 쪼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건아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것 같아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너도 엄마.아빠.누나 많이 보고 싶냐?
나도 마이 마이 보고 싶다~~~
엄마가 해 준 된장찌게, 갖가지 나물들, 닭볶음탕, 삼겹살, 쇠고기구이등
먹고 싶은 것 투성이겠네.
집에오면 한가지 한가지씩 엄마가 준비해서 맛있는 상차림 차려 줄테니
얼마남지 않은 시간들 아껴가며 소중한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 오려무나.

대장님, 형님, 누님 그리고 친구들, 동생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우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잘 해 주길 부탁해~~


아들아,  준성아,
좋은 꿈 꾸고 꿈 속에서나 만나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