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대현이에게

by 채대현 posted Aug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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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면 그리운 아들 얼굴을 볼 수 있겠구나!
우리 식구 모두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단다. 그전에 오늘 우리집에 손님이 오는거 대현이도 알지? 심정호라는 친구인데, 아마도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작년 친구처럼 왠지 좋을 것 같에.  대영이는 활발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였음 하던데, 아마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지난주에 엄마,아빠,대영이는 가평에 1박2일로 휴가를 다녀오고, 어제 오늘은 손님 맞이 대청소를 했단다. 대영이의 극성 대현이도 잘 알지? 대현이의 글을 좀 볼까나, 기다리는데 대현이의 글은 볼수가 없네. 엄마 삐졌음이야. 엄마 뒤끝긴거 대현이 알지? 우리 아들 사진이나, 글 기달리다, 목빠지겠네. 이제는 마지막 로마에서의 일정만 남았겠구나. 마지막 마무리 잘 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나자. 어떤 친구 글을 봤더니 유럽에 머물고 싶다고 하던데, 설마 대현이도?